경주 일출 명소 (해돋이 숨은 명소)

해돋이 명소

일출 명소

사람 없는 한적한 곳, 나만의 플레이스, 그곳에서 보는 떠오르는 태양.

그런 멋진 곳을 찾고 계시나요?

동해안에서 제일 유명한 강릉 정동진, 경주 문무대왕릉 말고 숨은 명소를 알려 드릴게요.

그곳은 바로 경주시 양남면 해변공원길입니다!

문무대왕릉에서 9.5km 차로 16분만 가시면 있는 곳인데요, 아주 멋진 곳임에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좋아요.

양남면에 있고 주변에 시장, 음식점, 편의점, 카페, 국수, 물회, 해산물, 고기 등 식당도 있기 때문에 출출한 배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그럼 천천히 구경해볼까요?

아침 일찍 찍은 사진인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어요. ㅠㅠ 체감온도도 확 낮아져서 손이 시렸어요.

그래도 지평선 멀리 구름도 보이고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 모습이라 아름답네요. 강물이 끝자락에는 오리들이 귀엽게 헤엄치고 있어요.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해안도로와 바로 아래 모래사장, 테트라포드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해안선 길이가 길어서 이곳을 걸으면 힐링이 되더라고요.

이야~ 저 멀리 있는 건 구름일까요? 정말 신기하네요.

조금 더 가면 자갈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울산, 경주 바다는 전국에서 드물게 자갈이 있는 해수욕장이 있어서 유명하답니다.

울산 몽돌해수욕장, 거제도 몽돌해수욕장이 유명한데, 이곳 양남에도 몽돌해변이 있어요:)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다 보니 갈매기, 새들의 휴식처이기도 해요. 그래서 돌에도 분비물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ㅋㅋ

제가 찍었지만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 사진!

자세를 낮춰봤으면 더 잘 나올 것 같았던 생각이 드네요

파도만 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저 멀리 태양이 고개를 비추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7:30 정도에 일출이 시작됩니다. 돗자리나 텐트 치고 의자에 앉아서 보면 더 멋질 것 같아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캬~눈부셔서 핸드폰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이제 일출이 시작되고 있어요.

멋진 일출 감상해보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