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자항에는
OOO를 OOO 할 수 있다?
정답은??
▼▼▼
싸게 참가자미를 사 먹을 수 있다
울산 정자항은 대게와 회, 물회, 참가자미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소문이 나 있죠~
하지만 싱싱한 활어를 제값에 주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고급 회인 참가자미 회를 싸게 사서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물고기를 손질할 수 있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사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곳'은 바로 항구입니다!
엥?
저기서 어떻게 사??
횟집 말하는 거 아냐?
아닙니다.
뒤를 돌아보세요
갓 도착한 배가 보입니다
선원들이 열심히 물고기를 내리고 있어요
네!
바로 이곳입니다. 선착장!!
배가 항구에 들어오면 어부가 물고기를 내립니다. 그리고 탑차들이 줄지어 들어와요. 필요한 생선을 살아있는 상태로 가지고 갑니다. 우리는 이곳을 노리는 거죠🤩
활어차가 활어를 싣고 가면 남는 물고기들이 있어요.
죽은 상태로 있는 것도 있고, 살아있는 것 중에 크기가 작거나 상처가 조금 있는 물고기는 따로 빼놓아요. (A- 또는 B+급 정도 되겠네요:)
오늘은 삼치, 아귀도 잡혔네요! 저기 아주머니 분홍 장화 앞에는 상어도 두 마리 있어요ㅋㅋ
오른쪽 상자에는 갓 잡은 참가자미가, 왼쪽 빨간 통에는 살아있는 애들이 있어요. 활어차가 시장에 팔 물건을 가지고 가면 그때부터 일반인이 와서 살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
생선이 많이 잡히는 날이 쌉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
당연히 수요가 많으면 비싸거나
사지 못하는 일도 있어요.
다만, 싸게 샀다고 하면
2만 원, 3만 원에 참가자미를
3kg 이상 살 수 있습니다:)
(대략 10~15마리 정도)
날씨가 나쁘고 출항이
제한되는 날은 가지 마세요.
이날 아쉽게도 많이 잡히지 않아서 가격이 비쌌답니다. ㅠㅠ 이제 설 대목이라 수요도 많고 가격도 비쌌어요. 한 상자에 있던 참가자미가 15만 원, 17만 원이나 하더라구요..후덜덜
아귀도 전에는 5마리에 3만 원이었는데, 이번에는 마리당 만 원이었어요. 삼치는 한 마리 2만 원을 부르시더라고요.
정말 그때마다 가격이 달라져요. 시가라는 게 이런 건가 봐요.
아쉽지만 이대로 갈 순 없죠.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지나치겠습니까. 크크
결국 정자 활어 직매장에서 숭어를 사 왔답니다.
역시 회는 진리입니다🤣
설 대목이라 그런 건지 원래 가격인지 3만 5천 원에 데려왔습니다. 맛은 최고예요 정말...
눈물이랑 침 흘리면서 같이 먹었습니다. ㅠㅠ
요기 정자항에는 활어 직매장도 있고 대게, 물회, 멍게, 해삼, 조개구이 등 맛있는 해산물이 너무 많아요:) 울산사람은 다 와서 먹는다는 사실!! (울산 정자항, 경주 홍보대사 쇼블리ㅋㅋ)
입가심으로 구운 호떡, 와플, 국화빵도 드실 수 있어요😙
오늘은 배도 3대나 보내고 허탕 쳤지만, 다음번에는 꼭 참가자미로 파티를 열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배는 아침부터 오후 2~3시까지 계속 들어오니 시간 되실 때 와서 싸게 구매해보세요^^
울산 정자항
물회
대게
새우
전복
가리비
아기 상어 뚜루 뚜뚜루~
회를 좋아하신다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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